[일간전북 = 취재팀]
무소속 윤승호 남원시장 후보는 탄소중립 실천과 정책 입안을 위해 시민들과 손을 맞잡았다.
윤 후보는 18일 오후 아이쿱 생협 3층 나비교실에서 남원지역 11개 시민단체 연계모임인 ‘탄소중립실천 네트워크’와 감담회를 갖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이행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남원시장선거 후보자들을 초청해 탄소중립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설명하고 함께 실천할 것을 협약하기 위한 자리로, 윤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최경식, 무소속 강동원, 박종희 후보가 함께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탄소중립 중장기계획수립 협력, △조례 제정, △ 탄소중립실행 시민참여 보장, △탄소중립 추진 민관협의체 구성, △탄소중립 중간지원센터 구축 등 5개 사항의 실천과제들이 담겼다.
윤 후보는 “저탄소 기후대응은 어느 개인이 아닌 전 지구적인 문제며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어도 우선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자치단체가 먼저 나서 시민들에게 제안해야 할 일을 시민들이 하고 있는 만큼, 소통과 협력,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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