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는 지난 20일 순찰근무 중 농수로에 빠져있는 상태로 떠내려가는 소 모(75)할머니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소 모 할머니는 모내기철을 맞아 본인의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농수로 수문을 열다가 급류에 휩쓸려 10m정도 떠내려간 상태였다. 마침 현장을 순찰 중이던 산서파출소(소장 박승환) 경위 이후산, 경위 원상호는 이 현장을 발견하고, 익사 위기에 있는 소 모 할머니를 구조했다. 다행히 찰과상 외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소 모 할머니는 경찰관의 도움으로 산서 보건지소에 후송돼 진료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은 소 모 할머니는“갑작스런 물살에 힘이 없어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하던 중 다행히 경찰관님들이 발견하여 목숨을 구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산서파출소는 산서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마친 소 모 할머니를 자택으로 귀가조치한 후 앞으로도 문안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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