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완주군 상관면에 건강에 좋은 콩을 원료로 햄버거를 만드는 마을이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관면 수원지 아래에 위치한 신리 수월마을은 부녀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콩버거를 만들고 있다.
상관면은 지난 2011년도에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부터 수립한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는데, 그중 수월마을 콩버거는 마을음식 상품화 사업의 하나다.
특히 이 사업은 군에서 계획하고 주민의 신청을 받아 시행하는 기존의 사업방식과 다르게, 마을주민이 스스로 주변에 산재한 자원과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스스로 실천해 나가는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사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콩버거는 마을주민 모두의 작품이며 이들의 땀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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