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진안군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백운동 계곡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공사로 인해 오는 2024년 2월 18일(예정)까지 통제된다.
진안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으로 건립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하, 산림치유원)이 지난 2021년 12월 31일 첫 삽을 뜨고, 2024년 2월 18일까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공사기간 동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백운동 계곡 일원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며 피서와 관광 목적의 계곡 이용을 비롯해 차량 및 도보 통행을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를 통제해 불편을 끼치게 된 것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산림치유원을 완성해 백운동 계곡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산림치유에 대한 다변화된 미래수요에 대응하고 국민들에게 보편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남권 산림치유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