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수행)는 9일 90세이상 어르신 18명을 모시고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후원해 열렸다.
특히 평소 여행할 기회가 없고 코로나 19로 지친 홀몸 어르신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기획하고 참여해 다과와 떡케이크 제공과 재능나눔으로 구성한 작은 공연과 기념품 전달식 등으로 구성돼 대상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두 달 전부터 대상자를 찾고 연락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품 제작과 공연 준비 등을 해오면서, 준비 기간동안 평상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계층과의 접점을 가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수행 주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도 되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린 보람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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