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태고종 전북 종무원장)가 14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 7월 23일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와 함께 전주 천지사(주지 현진 스님), 천지봉사단, 전북 나누우리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100개를 기부했다.
또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주연 센터장, 소년원협의회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마이산탑사 거사림회 이금수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작은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장학금 후원과 함께 정성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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