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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증 ‘이강주’ 세계무대 ‘금상’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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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7  11: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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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전주 이강주’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전주이강주의 제품 ‘이강주25’가 최근 세계적인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영국 ‘2022 ISC(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에서 GOLD(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ISC는 해마다 전 세계 최고의 위스키 및 주류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가운데 하나다.

조선시대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에서 제조된 이강주(梨薑酒)는 우리나라의 3대 명주로 손꼽히는 술이다.

전주 이강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9호이자 전북 무형문화재 6호인 조정형 명인(82세)이 지난 1991년 제조면허를 받아 집안 대대로 전승돼온 가양주인 이강주의 비법을 계승·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2003년에는 전주시가 그 품질을 인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지정됐다.

전주 이강주는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영국 LEEGANGJU UK 지사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20년 영국에 전주이강주를 선보인지 3년 만에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이강주25’ 제품은 백미와 보리쌀, 누룩을 섞어 발효한 후 얻은 30~35도의 전통소주에 △술 빛깔을 맑게 하고 입맛을 당기게 만드는 ‘배’ △위의 자극을 해소 시켜주는 ‘생강’ △피로회복과 중화작용을 돕는 ‘울금’ △매콤한 맛을 주는 ‘계피’ △달콤한 ‘벌꿀’이 어우러져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 이강주 대표인 조정형 명인은 ‘사회사업에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철학으로 매년 장애인연합회와 홀트아동복지회, 참여자치시민연대, 한국복지재단 등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우리 술 역사 박물관’을 만들어 학생·농어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무료관람 및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이강주는 2003년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지정된 이후 상품의 품질향상 및 신뢰도를 위해 꾸준한 연구 노력 및 제품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전주시의 브랜드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종 특산물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주이강주를 널리 알리는 등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수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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