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대학교 수송기계커플링사업단에서는 최근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강화 및 인성 함양을 위한 취업캠프와 인성캠프를 개최했다.

취업 캠프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1:1 컨설팅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고, 취업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군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취업연계 지원 프로그램들을 안내하였다. 또한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취업에 도움을 주었다.

사업단에서는 하반기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면접스킬 및 태도에 관련한 취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성캠프는 활동 및 토론 중심의 체험형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주요 인성 기준을 설정하고, 자기 성찰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인성캠프는 조별 활동을 통해 협동, 나눔,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석한 박홍배 학생(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4학년)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직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조별로 직접 활동을 한 인성캠프는 인성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팀원들끼리 의견을 조율하여 완성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협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경현 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사업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고, 많은 것을 배워 갔으면 좋겠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송기계커플링사업단은 현재 전라북도 내에 위치한 기계 및 자동차 분야 40여 곳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단과 참여기업이 연계하여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 현장실습 및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라북도 내 산업체에 우수한 실무형 창의인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