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정읍시가 지역의 여성 인재들이 조직 내 리더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여성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능력배양을 위해 추진한 ‘2022년 정읍시 글로벌 여성리더십 교육’을 마치고 30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글로벌 여성리더십 교육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 여성 인재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정읍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수료식은 4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회차로 구성된 교육은 명지대학교 김경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글로벌 여성 지도자의 공감 소통과 이미지 메이킹 등 특강을 진행했다.

또, 다도와 원예 등의 체험행사와 전남 강진 문화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여성 지도자로서 식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교육이 지역 내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잠재 능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