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진안군 동향면은 동향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7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영화상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문화행사는 무더위와 농업으로 지친 면민들의 피로감을 시원하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렸으며 영화 ‘세자매’가 무료로 상영됐다.
상영회에는 주민 80여명이 모여 관람하는 등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심을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사일에 바빠 서로 얼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영화관람을 하니 반갑다”며 “면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영화상영을 주관하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영화 상영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스크린과 커텐 시설을 갖추는 등 최상의 조건을 만들었으니 주민들이 여러모로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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