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지자체 합동 하계기간 피서지 및 주변 범죄취약지 등 성범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경찰(성폭력 담당), 정읍시청(환경과, 여성가족과), 정읍지부성폭력상담소 등 합동 점검으로 지난 16일부터 칠보 물 테마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정읍시 관내 수영장과 천변 물놀이장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남녀 공용화장실 등 열화상 렌즈탐지형 및 렌즈형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 실시하고, 설치 우려 장소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피서철 예방에 대대적으로 점검해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장명본 서장은 “코로나 19로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성범죄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 중심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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