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관·김윤배)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바 설치사업을 전개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가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랜 시간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및 출입구 등에 안전바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신덕면 마을복지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화사업으로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모든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설치해 주고 생활 속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관련 설치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욕실 및 화장실, 출입 및 이동 동선 등을 꼼꼼히 살피고 맞춤형 안전바를 설치해 변기 등 화장실 사용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낙상 사고도 예방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배 민간위원장은“노환으로 낙상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최병관 신덕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해 힘써준 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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