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무주군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무주군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28일 무주 만남의 광장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청 차쉼터 광장에서 정신건강 OX 퀴즈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달 5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조경형·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울증 편견과 오해 타파’ 주제로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정신건강 영화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영화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노인의 우울증 원인인 고독, 노화, 빈곤을 표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환자 부양 어려움과 자살로 표현되는 우울증에 대한 소재를 담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분위기로 인해 우울증‧불안장애 환자가 증가해 이제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주군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큰 영향을 주기 바란다"라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무주군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교육,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