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시민 참여적 의사결정과 공론화를 통한 ‘공공갈등 해결․관리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기 위해 시민들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갈등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이상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은 시민 대상 갈등관리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시는 교육을 통해 갈등과 소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정책을 둘러싼 갈등관리에 대한 통찰과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총 4교시로 구성하였으며, ▲1교시 시민참여형 의사결정 방식과 공론화의 개념적 이해 ▲2교시 타 시․도 갈등 사례에 대해 정보제공 및 학습 ▲3․4교시 분임 별로 질문 구성 및 체크리스트 만들기, 실습 결과 발표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 다수의 기관에서 갈등관리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실제 여러 공론화 과정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갈등관리 전문가인 전형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이다.

현장 강의 및 실습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공공갈등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공공갈등관리 시민참여단)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민간부문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갈등관리 시민참여단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통한 대안적 방법을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공갈등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