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양승태 신임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법 집행을 제대로 하고 정부도 이에 따라 원칙대로 하면 그런 사회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양 대법원장에게 "미래지향적으로 한국의 진정한 가치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향후 대법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이용훈 전 대법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서훈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고 양 대법원장, 이 전 대법원장 내외와 함께 오찬을 하며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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