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고창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최근 개보수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는 배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신규 설치한 선별기를 본격 가동 중이며, 12월 초까지 가동하여 총 600톤에 이르는 물량을 선별 출하할 계획이다.
고창배영농조합 대표는 “고창군의 지속적인 배 농가를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창 배 수출 및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운영하는 고창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 3만7493㎡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3032㎡로 2006년에 건립됐다. 저온저장시설,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의 유통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창군은 노후화된 유통센터 개보수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텐서(APC)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 및 선정되어 사업비 총 40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건축 및 저온 저장고 개보수 사업, 농산물 선별기 라인 신규 제작 및 설치, 유통시설 장비를 들여오면서 지역 농산물 유통물류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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