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정전대란'과 관련 책임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의 최중경 장관이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오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최 장관의 사퇴 여부에 대해 "선 수습 후 사퇴에 변함이 없다"며 "그 큰 그림에서 단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혀 사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최 장관의 사퇴 시점과 관련해서도 관계자는 "일단 1차 수습이 끝났다고 본다"며 "총리실 발표를 보면 나와 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정부 합동점검반은 '내달 4일까지 피해접수를 마무리하고 법률적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보상 기준·범위·시기 등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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