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산지회는 지난 10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군산 열린음악회’는 약 7백여서군산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 김영일 시의회 의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설경민 의원과 서은식 의원, 강태창 도의원이 참석하여 경기침체와 코로나 여파로 서군산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데 대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미성동 이득만 동장, 최성운 소룡동장, 김영섭 해신동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관할지역 주민들과 함께 동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군산예총에서는 공연장 주변에 20여명의 시민교통안전봉사단을 배치하여 야간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서군산 열린음악회는 가을밤 주민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신명나는 초청가수의 트롯가요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다소나마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주위의 평가다. 서군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소룡동 주민센터 최성운 동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소룡동 소재 OCI, 세아베스틸, SGC에너지, 한화에너지, 새만금희망태양광 등 몇몇 기업들의 공연에 따른 경비후원으로‘서군산 열린 음악회’가 성사됐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접하면서 예술의 긍정적인 힘을 세삼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활성화로 균형있는 지역 문화예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연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