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군산악연맹(회장 이순창)은 26일 장수군산악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제12회 장수군 산악인의 날’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산악연맹 주관, 장수군·장수군의회 후원으로 최훈식 군수, 이종섭 부의장, 김남수 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전북산악연맹회장, 한병태 장수문화원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수군산악연맹 16개 산악회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들머리 덕산댐 주차장을 출발-용소-인공폭포-방화동휴양림 주차장(4.5Km) 코스 구간을 거닐며 자연보호 활동과 산악연맹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장수군 산악연맹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수팔공산산악회(회장 이남현), 장계MG산악회(회장 김홍연)에 단체상 감사패와 장수여성산악회 김금옥 총무, 계북참샘산악회 손봉열 총무에게 각각 개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순창 회장은 “초겨울 따뜻한 날, 낙엽이 부스러지는 덕산과 방화동 휴양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오찬을 나누고, 2부 행사에서 장수군산악연맹 회원들의 노래자랑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져 즐거웠다”며 “등산을 통한 면역력 강화로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산악연맹은 2010년 결성됐으며, 현재 장수군 각 읍,면 16개 산악회 1,0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