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2023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으로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되며, 올해 목표액은 5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모금 실적과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906명이 참여해 5억9천만원의 모금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남원시에는 3명의 아너소사이어티(고액 기부자)가 있다.

성금 및 물품 기부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를 통해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기부 등 비대면 모금형식도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저소득층 취약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연말·연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이웃사랑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