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무주군이 청년정책 입안에 앞서 지역 내 군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무주군민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제를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방안 △청년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방안 △청년의 사회참여 및 권리보호 △청년의 주거 · 복지 및 생활 안정 지원 방안 △청년인구 유입 및 유출방지를 위한 방안 △청년의 결혼 · 출산 · 보육 등 저출산 극복방안 △무주군 청년 정책 보완 및 개선 방안이다.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계속성 등 7개 항의 심사기준을 마련, 실무심사와 2차까지 이어진 심사를 통해 오는 4월중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문자로 당선자를 발표한다.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이면 되며, 이메일(kmh81@korea.kr) 또는 등기 우편(무주군 주계로 97, 무주군청 3층 기획실 청년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제안의 경우 정책반영을 위해 해당부서별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2명) 등 모두 4명에게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청년들에게 정책발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유입정책 하나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게 됐다”라며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안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