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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건너는 '곤돌라' 만든다한강을 색다르게 조망하는 랜드마크・뷰포인트로 도심 관광객 유인효과 기대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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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4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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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

[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월) 템즈강에 위치한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하여 템즈강의 수변경관을 조망한 자리에서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변 주요 여가문화 거점을 공중으로 연결하는 ‘곤돌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런던 케이블카는 영국 최초의 도시형 케이블카로 템즈강을 이동하는 교통기능 외에도 런던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전망을 관람할 수 있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템즈강 양안 약 1.1km 구간을 90m 높이에서 편도 10분에 걸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50여 개의 버스 노선과도 원활하게 연결되는 등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한강 ‘곤돌라’의 핵심은 런던과 같이 수변공간의 이동성을 확장하고, 색다른 경험을 통한 여가문화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다. 후보지로 검토 중인 뚝섬, 잠실, 서울숲, 상암 일대는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지만 교통 접근성·연결성이 부족하여 ‘곤돌라’와 같은 신(新) 교통수단의 보완이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시는 한강 ‘곤돌라’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기능 이외에도 한강을 색다르게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기존 여의도, 반포 한강공원 등 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유인해 보다 넓게 한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뚝섬, 잠실, 서울숲, 상암 등 여러 후보지에 대한 민간투자 제안을 받고, 기술적 타당성, 교통·환경적 영향성, 수요 등 다양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곤돌라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만큼 관광 및 교통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경제성이 확보될 수 있는 대상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현장에서 밝혔다.

   

< 킹스크로스역 >                               < 콜 드롭스 야드 >

 <구도심 역세권 활성화 사례 : 런던 킹스크로스역/콜 드롭스 야드 >

한편 오세훈 시장은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구도심 역세권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한 사례로 꼽히는 킹스크로스역과 콜 드롭스 야드를 찾았다. ‘킹스크로스’ 재개발 계획은 총 면적 27만㎡의 부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화물 운송 감소로 쇠퇴한 지역을 업무,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 새로운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한 사례다.

‘콜 드롭스 야드’는 과거 석탄 하적을 위한 창고로 사용되던 곳을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첨단 복합쇼핑몰로 리모델링한 사례다. 독특한 처마 아래 넓은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구글 등 첨단 기업들의 입점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정보기술 중심지(IT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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