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는 10일과 오는 18일 두 차례에 걸쳐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장애인을 보살피는 거주시설 시설장과 사무국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용준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최근 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시설 내에서 발생가능한 인권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관리자의 인권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시설 내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옹호,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진교훈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시설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설과 더불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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