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관우, 김정숙)는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를 지난 19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이어 개회식,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족 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CPR) 등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원들은 매년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숙달된 소방기술로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연합회장 취임식과 대원 출당수당 일부를 모아 마련한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하고, 오후엔 의용소방대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진안을 지탱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출동수당 중 일부를 진안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해줘 감사하며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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