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임인)가 관내 13개 농·축협과 뜻을 모아 관내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위한 1,400만원 상당의 학습 꾸러미 200세트를 기탁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김제사랑 장학기금 1,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원된 학습 꾸러미는 공책, 필기도구, 크레파스, 물감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농협 김제시지부는 금회까지 총 9억여만원이 넘는 기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쌀, 축산물 등 나눔활동,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협 김제시지부 임인 지부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고 싶어 학습 꾸러미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화합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의 이사장 정성주 김제시장은 “학생들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학습 꾸러미와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더 나은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