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월명경기장과 군산컨트리클럽을 방문하여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맞아 군산 월명경기장과 군산컨트리클럽을 방문하게 될 다수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불법촬영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와 합동으로 대회 개최장소인 월명야구장, 축구장, 체육관, 군산CC의 내·외부 화장실, 샤워실·탈의실 45개소를 열적외선 복합탐지기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살폈으며, 불법촬영의 가능성이 있는 창문 유무 등 시설 개선 요소도 함께 점검했다.
강태호 군산경찰서장은 “해당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의심스러운 물품이 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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