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참됐다.

최근 채용 동향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한 직무 수행 요소로 대두되고 있고, 다면평가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검증하여 조직 적응력에 대한 평가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자신의 경력관리 방법 및 직무 핵심 역량별 경험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자신의 인성 맞춤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참가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무에서뿐 아니라 대인관계의 초석인 자기 이해도를 향상하여 갈등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대처방식과 이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습득하고, 주도적인 삶을 위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최서영 학생(화학과, 3학년)은 “단순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프여서 좋았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심중표 단장 (화학공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의 목표는 4학년 진급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설계하고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었고, 캠프를 통해 이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군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민정 컨설턴트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인성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 적응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전북의 특화산업과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기반이 되는 융합소재(에너지, 반도체, 고기능성 소재) 관련 인력을 공급하며 도내 산업의 인력 확보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역의 기업 23개, 연구기관 3개 등 총 2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산대학교에서는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등 총 4개 학과가 연합하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