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김제시는 지난 27일 김제시청 2층상황실에서 전북발전연구원 주관으로 1시군 1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중인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도·시·전문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봉용 전북센터장의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연구소 유치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

전라북도, 김제시, 농기계 전문가, 그린맥스 등 업체 대표 총 20여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자간 정보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농기계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실시된 합동워크숍은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과와 과제, 향후 추진방향 정립 등을 논의하여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방향설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전라북도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2007년 8월에 결정되어 전라북도 및 김제시간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써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김제지평선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약 66만㎡ 규모로 총사업비 1,4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농기계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와 함께 추진하는 IT융합 차세대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499억원 규모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하여 연구장비 구축 및 R&D지원사업, 기업지원사업등 총 15개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농기계 클러스터가 구축됨으로써 50여개 중핵기업을 집적화하여 2만5,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김제시는 도작문화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의 근간산업인 농업과 2~3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있으며 이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사업이 바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다”면서  도·시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업체들에게 보다 충실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