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 학교전담팀(자치경찰 사무)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와 일정을 조율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력범죄 발생 예고글 게시는 범죄행위’임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범 또는 학교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 1 면담을 통해 살인 예고글 등을 SNS에 올리는 것이 협박‧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엄정히 처벌되는 범죄행위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전국 경찰이 살인 예고글 게시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청소년에 의한 범행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군산경찰서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군산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으며 학교별 SNS와 학부모 알림 앱을 통해 총 93개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 자녀의 SNS 사용에 대한 관심과 가정 내 교육을 당부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모방이나 영웅 심리로 장난삼아 올린 글도 하루 아침에 스스로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주의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