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회장 방관철)가 주최한「2023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지난 20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는 각 단체·기관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평화를 향한 소통과 공감으로 채워졌다.
이날 통일음악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 등의 축하 영상 메시지 등으로 기념행사가 꾸며졌으며, 가수 및 연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관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통일음악회를 통해 평화 통일을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시는 민족통일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도 염원과 화합, 화해와 평화 정착을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일음악회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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