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기관 분야에서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군산대학교 기관공학과’는 2024년 모집 단위 개편으로 기존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기관공학전공에서 학과 명칭을 바꾸고, 기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새롭게 교육과정을 변경했다.

새롭게 발돋움하는 기관공학과는 지난 세기, 국가 기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고급 기관사 양성기관으로서 오랫동안 환서해안권역의 해양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새롭게 편성된 교과과정과 1년간의 실무실습, 외국항 견학 및 항로 체험, 현장 견학과 전공특강 등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운영된다.

차세대 기관공학전공 교육을 위하여 서해를 캠퍼스로 삼고 있는 학과 전용 실습선 새해림호을 가지고 있다. 해양 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신 기술로 건조되고, 최첨단 해양조사 및 수산자원 조사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장 97미터, 국제 총톤수 3,242톤으로 전천후 안전한 해상실습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된 선박이다.

기관공학과는 기관공학의 학문과 지식을 습득하여 적성에 따라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하며 선박기관사, 해양경찰‧선박검사관 및 항만안전 등에 필요한 고급 인재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관공학과장 김명준 교수는 “학과 구성원 모두는 우리 학과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공학 인재의 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조선·해양산업과 다양한 기계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유능한 엔지니어를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기관공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