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가을을 맞아 전북 군산에서 가족과 지인, 이웃이 함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려 선선해진 주말을 풍성하게 했다.

지난 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군산교회(담임 오현택․이하 신천지 군산교회)는 행복한 가을나기를 위한 선택 ‘맛나는 토요일’ 행사를 진행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오고무 공연, 강연, 체험존, 푸드존 등이 층별로 운영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말씀 강연에서 오현택 담임강사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유쾌하게 강의를 이끌어가면서 감탄과 공감을 자아냈다.

신천지 군산교회 관계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 공연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꾸준히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한 모든 참여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정희(51·여) 씨는 “친구로부터 듣기만 했던 교회에 직접오니까 더 재밌고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행복해 보여 귀감이 됐다. 특히 말씀 강연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 군산교회는 내달에도 가족과 이웃을 초청해 색다른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