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이 주관하고 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주최한 한·중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공동세미나가 13일 군산지역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민석)과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센터장 이대용), 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이장호), 중국농업기계공업협회 풍력기계분회(회장 류디)는 풍력에너지 연구・개발 및 교육 사업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풍력에너지 연구·개발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풍력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함에 있어 상대 기관의 규정을 존중하고 각 협력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한․중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에서는 치 허성 중국풍력에너지장비학회 부회장이 ‘중국 풍력에너지 산업의 발전현황과 미래’, 허우 위한 Gold Wind 의장대리가 ‘진펑 풍력 기술혁신과 그린 저탄소 프로젝트 실행’, 곽대진 ㈜KST 대표가 ‘석션버켓 기초의 해양구조물 활용’, ㈜휴먼컴퍼지트 안병욱 부사장이 ‘한국의 풍력블레이드 제조기술 발전 현황’을 발표했다.

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질의 풍황자원을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은 미래 먹거리로서 반드시 성장시켜야 할 산업이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한국과 중국의 풍력 기관과 기업들이 모여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