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9월 13일 오후 대학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지역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학생 21명에게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전북지역 소재 고등학교 중 교과 성적이 우수하여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군산대학교 지역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1순위 선발된 학생은 1인당 100만 원, 2순위 학생은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번 장학금은 노판순 기금의 이자로 운영되며 전체 1,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장호 총장은 “우리 국립군산대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분의 이름 기리며 장학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용안 장학금, 군산대학교 사랑 장학금, 노판순 사랑 장학금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 6월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분을 기리는 장학금도 만들 계획이다.

대학알리미 대학 개별 공시에 따르면 2023년도 국립군산대학교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약 292만 원으로 등록금 대비 75%이며, 학부 재학생 중 장학금 수혜 비율은 87.4%(3년 평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