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 관내 축산단체, 축산농가, 지자체, 관련 업체 등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4회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2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춘향골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 개최된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남원축협과 농협전북본부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였으며, 남원시장,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제시장, 임실군수, 농협중앙회전북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축산관련 기관장과 축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전북 축산의 발전을 기원했다.

주요 행사로 기념식, 시군별 체육대회와 한마음 잔치, 전북한우경진대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및 축산기자재 등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혈통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전북 한우경진대회에서는 5개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에 65두가 출품돼 15두가 선발(대상 5, 우수상 10), 3,000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산물 수입 개방, 질병 발생 등 축산인들이 겪어온 어려운 고비들을 이번 한마음대회 행사로 모두 잊으시고, 축산기술 공유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축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10월 6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23년 남원세계드론제전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