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재봉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은 피서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기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물놀이 대상지역 중 물놀이 이용객 수가 많은 전북 완주 3곳(운주 피목골계곡, 동상은천계곡, 고산 오성교), 진안 1곳(운일암반일암), 순창 1곳(강천산 군립공원) 등 총 5개 지역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정기적(월2~4회)으로 실시하며,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인 대장균(권고기준 500개체수/100mL 이하)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고기준 이상으로 판정되는 경우는 해당 지역에 통보 후 현수막, 인터넷, 안내표지판 등을 이용하여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하며 원인규명 및 수질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물놀이 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쾌적하고 편한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신속하고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상황인 경우 해당 시군에 측시 통보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