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군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총회 참가에 대한 사전협의 등을 위해 16~17일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개최되는 UCLG ASPAC 회의에 참여한다.
군산시는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역 이사회 위원으로서의 국제적 발판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군산시가 참가하는 회의는 UCLG 소속지부인 아태지부(UCLG ASPAC;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Asia Pacific)의 집행부 회의로 아태지부 국가 15개국, 80여개 도시가 참가한다.
군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하여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회의는 물론이고 특히 ‘전략도시 인프라 투자 프로그래밍 및 자금조달 강화’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아태 포럼에서의 회원국 간 우수사례 공유와 논의 등이 군산의 전략적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는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 주거환경 향상,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을 통한 지방자치의 진흥을 위해 1913년 설립되어 세계 136개국 1천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