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한국어가 미숙하여 운전면허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거나 국내 교통법규를 잘 몰라 교통질서를 위반하는 범법행위 예방을 위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학과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원스톱 운전면허증 취득이 가능하게끔 한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 군산경찰서에서는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교육 및 학과시험 관련 교육,
- 도로교통공단 전북면허시험장에서는 학과 및 기능시험 접수에 필요한 행정업무 지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는 학과시험 장소 및 기능시험 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박정환 경찰서장은 “운전면허증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협약이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 “앞으로도 관련 협약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