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새만금예술원이 주최하고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와 새전북신문, Eco Group 등이 후원하는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 전국시낭송대회가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9일 오후 1시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예심을 통과한 33명이 시낭송 기량을 펼쳤으며, 대회 결과는 권금희 씨가(경북 안동시) 시인 한용운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감동적인 목소리로 낭송해 대상을 차지하여 전북도지사(김관영) 상장과 상금 100만 원 및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었으며, 금상은 서교씨가(경기 수원시) 수상하여 김제시장(정성주) 상장과 상금 50만 원,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새만금예술원 박안나 원장은 “본 예술원에서 개최한 첫 대회인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 전국시낭송대회가 앞으로 아름다운 무대예술로 승화하여 우수한 낭송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날 대회의 수상자는 [대상] 권금희(경북 안동), [금상] 서교 (경기 수원), [은상] 국중년(광주 서구), 윤인국(전남 목포), [동상] 임미경(경남 마산), 손성호(서울 노원), 서현호(전북 고창), 김옥란(경남 양산), [장려상] 안정희(강원 홍천), 최영식(경기 의왕), 최영덕(강원 춘천), 채진순(전북 군산), 정인자(경북 청도), [특별상] 이숙희(제주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