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제공한 사진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우주왕복선 수송기에 실려 17일 워싱턴으로 출발해 스미소니언 미국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AP)

[케이프 커내버럴, 플로리다=AP/] 17일 우주 왕복선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비행 경력이 많은 디스커버리호가 개조된 점보제트기에 실려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이륙해 워싱턴으로 출발하여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된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점보기와 디스커버리호는 케이프 커내버럴 해변 위를 저고도로 비행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알려졌다.

총 4대의 우주왕복선가운데 3대의 우주 왕복선이 은퇴한 이후 박물관에 전시되는데 디스커버리호가 가장 먼저 버지니아 주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스미소니언 미국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우주 왕복선 엔터프라이스호는 뉴욕으로 옮겨지고 엔데버호는 올해 가을 로스앤젤레스로 떠날 예정이다. 마지막 아틀란티스호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남게 된다.

(영문기사 원문)

Space shuttle Discovery poised for final takeoff

CAPE CANAVERAL, Florida (AP) — It's departure day for space shuttle Discovery.

At daybreak Tuesday, NASA's oldest and most traveled shuttle will take off 　　from Florida's Kennedy Space Center for Washington aboard a modified jumbo jet. It's set to begin a museum piece at the Smithsonian Institution.

Weather permitting, the jet and shuttle will fly south down the Cape Canaveral beach for everyone to see, before turning north. A low flyover also is planned once they reach Washington.

Discovery is the first of the three retired space shuttles to head to a museum. It will go on display at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in Virginia, taking the place of the shuttle prototype Enterprise. The Enterprise will shuffle off to New York City.

Endeavour will head to Los Angeles this fall. Atlantis will remain at Kenne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