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체육부(레슬링부, 씨름부)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함평군(레슬링)과 구례군(씨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레슬링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씨름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입상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kg 윤동현(운동처방학과 2학년), 87kg 윤건형(운동처방학과 4학년),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씨름 용장급에 조윤호 (생활체육학과 4학년)선수가 은메달을 레슬링 77kg 정웅규(운동처방학과 4학년), 씨름에 장사급 차승민 선수(생활체육학과 3학년)는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레슬링 윤건형 선수(운동처방학과 4학년)는 전국대회 4관왕을, 레슬링 윤동현 선수(운동처방학과 2학년)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하였다.

씨름 용장급에 출전한 조윤호 선수는 경기도 이준형 선수에게 2:0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장사급에 출전하여 분전한 차승민 선수가 3위에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레슬링 77kg 정웅규 선수도 동메달에 입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윤건형 선수는 “4년 동안 이끌고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전주대를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