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라북도는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에서 주관한 2011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주 한스타일산업특구와 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가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3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하여 “2010년 사업성과와 특구 내 기업유치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엄정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창 건장장수과학특구는 건강장수연구소와 건강장수아카데미 설립과 고령친화형 농공단지 조성등 기반시설사업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조성, 고령친화활체험관 조성 등을 통하여 기업유치와 체험관광을 이끌어내는 특화산업추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 한스타일 특구는 한스타일진흥원, 전통문화체험관, 한옥마을 경관조성 등 기반시설과 전주비빔밥 등 한식을 활용한 축제활성화를 통해 연간 350만명이 한옥마을 찾아 1,950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 내에는 지난 4월 22일 지정된 장수 말레저문화특구 등 14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순창 장류산업특구, 고창 복분자 산업특구, 남원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 전주 한스타일산업특구, 부안 누에타운특구 등이 지역특화산업을 선도하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여 해마다 특구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