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인권센터는 11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틀간 학생회관 로터리 일대에서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도 교육부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문화 축제는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는 재미있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학 내 카운슬링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국제교류원 등 내부 기관뿐 아니라 전주 여성의 전화, 전주트라우마센터, 전북 이주여성상담소, 전북 노동권익센터, 완산경찰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2개의 외부 기관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권 문화축제를 위해 부스를 열고 참여하였다.

이번 인권 문화축제는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권 골든벨, 호신술 실습, 인권 모의고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권이라는 다소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전주대학교 인권센터 소현성 센터장은 “인권 문화축제를 통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 내의 인권 관련 기관 그리고 시민들이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인권센터는 오는 11월 17일과 24일 전북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2023년 전북지역 대학생 인권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