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 학교전담팀(자치경찰 사무)은 수능 전‧후 청소년 탈선 및 비행행위 증가에 대비하고 담배 대리 구매, 담배 셔틀 등 담배로 인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인성인권부장과 협의하여 관내 29개 중‧고교 등‧하굣길, 학교 주변 흡연 장소 10개소에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NO담, NO학폭, NO도박’등 다양한 문구로 제작한 현수막을 학생들과 함께 게첨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용품을 건네는 등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군산경찰서는 수능 후 청소년들이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방돼 음주, 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유해환경 점검,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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