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이종덕 기자] 겨울을 앞두고 고양시 지역사회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희망을 실어 나르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이 본격화된다.
27일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고양지부(회장 우신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고양시내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10만장 나누기 운동´을 시작한다.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주관해온 우신구 회장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고양시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만 하는 간접적인 사회봉사를 떠나 기부한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직접 소통하는 참여봉사만이 참봉사라는 취지다.
이러한 행사취지에 힘입어 매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청소년선도위원회, 현대자동차, 순복음교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뜻을 같이해 왔다.

201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후원의 밤에 참가한 연탄나눔운동본부 고양지부 우신구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

우신구 회장은 “함께 흘리는 땀방울만큼 봉사자들은 함께하는 이웃들의 웃음을 나눠 가진다” 며 “연탄을 나누며 불우이웃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봉사로 더 많은 이웃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탄나눔운동본부 고양지부(http://cafe.naver.com/gylovecoa)는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고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2011년도 첫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행사를 시작한다.
후원 및 자원봉사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지부 사무국(031-967-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탄나눔운동본부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201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2011~2012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201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후원의 밤 축하공연, ‘이병욱과 어울림’이 함께하는 우리 가락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