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이찬준 부시장 주재로 지역 기업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지원 생태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업의 ESG 경영 현황 분석과 지원방안 등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으로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었다.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 지용승 교수(연구용역 책임자)는 “그간의 ESG 연구용역 내용과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사항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에 담긴 부서별 핵심 이행사항으로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조례제정 △ESG 경영교육 및 지원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 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 △ 친환경 캠페인 추진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이찬준 김제시 부시장은 “글로벌 경영을 위해서는 ESG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는 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 개선(G) 등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 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ESG 경영 도입을 의무화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