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가 지난 24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흥남동 복지통장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저소득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10kg를 전달하며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또한, 2024년도 수능을 마친 저소득 고3 수험생에게 예비사회구성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장의류상품권(1인 20만원) 전달도 진행했다.
이번 따뜻한 온정 나눔은 지역 내 착한가게에 가입한 53여개 사업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김장김치와 저소득 수험생을 위한 정장의류 지원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가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도움을 주는 흥남동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개인 등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소외된 이웃에게 어느때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연말에 애써주시는 통장님, 협의체 위원님 및 꾸준하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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