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고창군이 11월 중 3차례에 걸쳐 고창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시장상인 구성원 간 업무역량 격차 해소와 다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목표로, 상인 인식개선을 통해 각 점포를 넘어서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중기청비즈니스지원단 경영자문위원 변철섭 강사가 맡았으며,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주제는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개발, 소비자 만족 증대를 위한 고객 응대 기법, 제로페이의 활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교육이 아닌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교육으로 상인들의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였다.

성은아 상인회장은 “이번 시장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전통시장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강화하게되는 변환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장기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의 의식변화와 함께 친절한 시장 분위기 조성 등 자생력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여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