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임실N치즈를 이용한 식육가공 전문기업인 ㈜친한F&B, (주)미드밀(대표 정승관)이 지난 1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된‘2023년 전북 중소 벤처기업인의 날’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재)전북테크노파크, (사)벤처기업협회전북지부, 한국여성벤처협회전북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북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성과 공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친한F&B, (주)미드밀 정승관 대표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인이다.

‘2019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서 아시아 최다 메달(17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N치즈 소시지‧함박스테이크, 닭가슴살 제품 등을 생산하며 임실N치즈를 비롯한 지역농산물 사용과 지역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임실군 오수 제2농공단지에 ㈜미드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친한F&B 제3공장은 투자협약 등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관 대표는“(주)친한F&B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주)미드밀 온라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믿고 먹을 수 있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며“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어려운 곳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