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주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관하는 ‘2023년 전북형 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전북형 창업패키지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북형 창업패키지는 전라북도 지역특화산업 유망 기술 및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5년 이내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0월 23일부터 4주간 모집 진행하였으며 총 178개 사가 신청해 약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시장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2단계(서면, 대면)로 평가 진행하였으며 신청기업들의 기술성 및 시장성, 지역사회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15개 사를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전북형 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창업기업 15개 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협약, △사업 운영 및 사업비 사용 오리엔테이션, △창업기업-주관기관 네트워크,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간담회에서는 전라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이 참석하여, 전라북도 특화산업 창업 및 참가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2023년 전북형 창업패키지 선정된 기업은 협약 기간 내 △시제품 제작, △인력 고용,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을 위해 시제품 제작비 최대 6,000만 원 및 유통·판로·투자·수출 등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대 창업지원단 공경태 단장은 “12년간 다양한 분야의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정기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원과 인프라, 연계사업 등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전북형 창업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